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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쯤에 신림동 차연에서 매화호와 찻잔 그리고 철관음을 사갔던 학생입니다. 여기에 여쭤봐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자사호에는 계속 한 차를 우려서 마시면 좋다고 들었는데 제가 보이차와 철관음 두 개가 있어서요.
저번에 가보니까 차 종류에 따라 다른 모양의 자사호를 쓰시던데요.
이 매화호에 차를 우린다면, 철관음과 보이차 중에서 어느 것이 더 적절할까요?
부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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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 한 가지를 잘 길들여서 우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