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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표호 (저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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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표호 (저조청)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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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 : 석표호 (石瓢壺) 작가 : 공예미술원 임지(林芝) 소성온도 : 약 1200 ℃

           용량 : 약 250cc  원료 : 황룡산 4호정 60목 원광 저조청   

양호(養壺) 되어 있는 작품

전체적인 양식이 고상하고 우아하여 누각이나 장식을 하기에도 적합하여

자사호의 경전(經典) 양식으로 불려지고 있는 석표호는 

청나라 후기 생겨난 호의 양식 중의 하나로서

호신(壺身-호의 몸통)은 원대형(圓臺形)이고 뚜껑은 평정식(平頂式)이며,

교식(橋式-다리모양)의 뚜껑손잡이로 직류형(直流形)이며

호신의 손잡이는 우설식(牛舌式-소의 혀 모양)이고

호벽(壺壁)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후에 만들어진 석표호는

체형 윤곽이 대체적으로 비숫한 전제하에서 재창조를 하였는데

기형(器形)이 가지런하고 규칙적이지는 않으며 다양한 양식으로 변화되어있다.

 

  

저조청(底糟淸)

 

온화하고 단아하며 찻물의 감칠 맛이 오래가고

 한참을 양호하면 할수록 니색이 종색으로부터 어두운 간색으로 변하여

더욱 더 고박소아함과 명윤광화함을 나타낸다.

 

저조청은 강소성 의흥(宜興) 황룡산(黃龍山)계에서 난다.

자니원광은 일반적으로 자니의 제일 밑층에서 나며

두조청(頭糟淸), 이조청(二糟淸), 저조청(底糟淸) 세가지 부류로 나누어지고

저조청은 그 질량이 훌륭하여 역대 도예인들이 으뜸으로 꼽히며,

수백년동안 경전 명기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 고경주 대사가 제일 줄기던 명니로서

의흥의 자사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있어서 저조청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저조청의 명칭은 의흥(宜興-이싱) 정산(丁山-띵산)의  사투리로 오래동안 전해졌기에

그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 음을 사용하여 직접 문자를 정하여

"저조청(底糟淸-디초우칭)" 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90년대 말 황룡산 4호정이 무너지는 바람에 원광을 봉하여

광원이 점차 긴박해져 남아도는 저조청 들이 더 더욱 진귀해지고 있다.

소성온도가 약 1180도 일 경우 약 12% 정도 수축되며 양호가 잘 되며

온도가 더 높을 경우 내부의 결정(結晶)이 높아지며

기공(氣孔)은 적어져 양호가 어렵게 되어지게 된다.

그러나 온도의 높고 낮음 혹은 목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투기성(透氣性)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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