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 : 용단호(龍蛋壺) 니료: 황룡산 4호정 저조청 60목 소성온도: 1180 ℃ (下平板)
용량: 약 180 cc 작가: [국가급] 공예미술사 장안명
용단은 고대의 호의 형태로
청나라 당시 호매정(昊梅鼎)의 양선자호부(陽羨磁壺賦)에서
"둥근 것은 완과 같고, 체형은 용(龍)의 알(蛋)과 같고,
넙적한 것이 인감과도 흡사하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용단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호신(壺身-몸통부분), 호취(壺嘴-출수부분), 호뉴(壺紐-뚜껑 손잡이 부분) 이 3가지 부분이
입체원추형(立體圓錐形)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호신은 높은 것도 있고, 낮은 것도 있는데 낮으면서 둥근 것을 "문단(文旦)" 이라고 부른다.
호취는 삼각원추형인데 밑부분이 굵고 끝부분까지 대폭 축소되어 있는데
이는 출수에 유리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호뉴는 원추형(圓錐形), 주원형(珠圓形), 타원형(橢圓形) 등이 자주 사용되며
호의 뚜껑은 절개식(截盖式-호의 몸통과 뚜껑이 혼연일체로 되어 있는 형태)을 사용하며,
호의 밑부분은 가저법(加底法-주전자 바닥 주위에 둥근다리를 만들어 주는 기법)으로
둥근 받침이 만들어져 있다.
저조청(底糟淸)
온화하고 단아하며 찻물의 감칠 맛이 오래가고 한참을 양호하면 할수록 니색이 종색으로부터 어두운 간색으로 변하여 더욱 더 고박소아함과 명윤광화함을 나타낸다.
저조청은 강소성 의흥(宜興) 황룡산(黃龍山)계에서 난다. 자니원광은 일반적으로 자니의 제일 밑층에서 나며 두조청(頭糟淸), 이조청(二糟淸), 저조청(底糟淸) 세가지 부류로 나누어지고 저조청은 그 질량이 훌륭하여 역대 도예인들이 으뜸으로 꼽히며, 수백년동안 경전 명기로 전해지고 있으며 고 고경주 대사가 제일 줄기던 명니로서 의흥의 자사가 세상에 알려지는데 있어서 저조청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저조청의 명칭은 의흥(宜興-이싱) 정산(丁山-띵산)의 사투리로 오래동안 전해졌기에 그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 음을 사용하여 직접 문자를 정하여 "저조청(底糟淸-디초우칭)" 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90년대 말 황룡산 4호정이 무너지는 바람에 원광을 봉하여 광원이 점차 긴박해져 남아도는 저조청 들이 더 더욱 진귀해지고 있다.
소성온도가 약 1180도 일 경우 약 12% 정도 수축되며 온도가 높을 경우 내부의 결정(結晶)이 높아지며 기공(氣孔)은 적어져 양호가 어렵게 되어진다. 그러나 온도의 높고 낮음 혹은 목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투기성(透氣性)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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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7일 중국측 니료(저조청) 검사 보고서
(한국 식약청 검사 보고서는 현재 통관수속 중이므로
수입통관 업무가 끝나면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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